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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의 한의학 의료기술

 

  <사진 출처: 셔터스톡>

 

  

앞으로 다가올 미래 시대는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될 것이다. 즉 언제 어디서나, 알고 싶은 것과 소통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의료계에서도 평균 암진단정확율이 96%, 10초 이내에 암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인공지능컴퓨터인 왓슨을 이용하려는 곳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 한의의료현장에서 활용중인 다양한 기술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한의진료란 한의학 이론을 바탕으로 환자의 병증유형과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병을 예방하는 일련의 의료행위를 의미한다. 이런 한의진료는 크게 기반기술, 진단기술, 치료기술, 건강증진기술로 나눌 수 있다.

   한의기반기술은 전통의료의 지식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지식을 정보화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단순히 문헌을 데이터베이스(DB)화 하는데 그쳤지만, 최근에는 한의문헌정보에 기반한 온톨로지 구축, 전문가의 판단을 도와주는 전문가 진단지원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건강정보를 언제어디서든 연결할 수 있는 개인건강정보 관리플랫폼(Personal Health Record) 구축 등의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한의학에서 진단 영역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오감(五感)에 기반하여 환자의 임상정보를 수집하는 사진(四診)분야이다. 이 분야에서는 환자의 맥진기, 설진기, 음성진단기, 체형진단기 등의 기기가 활용되고 있다. 두 번째는 변증(辨證)분야이다. 변증(辨證)이란 한의학적 진단행위로, 한의오장 변증설문지, 한열설문지, 허실설문지, 담음설문지, 어혈설문지, 기혈음양설문지 등이 변증기술을 활용한 도구들이 활용되고 있다. 세 번째는 건강평가 분야이다. 의료에서는 질병의 경우 진단이라는 용어를, 건강의 경우 평가란 용어를 주로 사용한다. 과거에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초점을 뒀다면, 현대사회는 아직은 병이 아닌 상태미병(未病)’상태를 평가하고 치료하여(治未病) 건강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둔다. 한의학의 장점 중 하나가 건강의 회색지대를 평가하고 치료하는 것이므로 이 분야의 기술이 더욱 발전될 것이라 생각된다. 현재 한의학에서는 오장생체건강나이평가, 혈관건강나이평가 기술들이 활용되고 있다.

   한의치료기술이란 신체적 정신적으로 불편한 것을 건강하게 만드는 기술을 의미한다. 과거 침, , 탕약이 발전하여, 현대에서는 수지침, 이침(耳鍼), 봉침, 간접구, 직접구, 왕뜸, 무연뜸, 엑스제, 과립제, 연고제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의 후유증을 치료하는데 추나기술(한의학적 교정기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나를 이용한 근골격계 치료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기공, 도인안마를 비롯하여 명상, () 등이 건강증진 방법으로 많이 활용되었다. 특히 밥이 보약이다’, ‘밥은 먹고 다니냐?’ 등 유독 먹는 것을 건강증진과 연결시키는 경향이 강하다. 현대의 한의임상에서는 체질을 나누어서 식습관과 생활습관, 운동습관을 조절하는 형태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모 연구원에서는 Wearable device를 이용하여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음식, , 명상, 운동 등의 건강증진 정보를 제공하는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코호트 검진센터에서는 현대 한의임상에서 활용하는 기기 및 기술들을 이용하여 대전대학교 교직원들의 사상체질유형, 한열허실유형, 건강상태, 혈관건강, 골밀도, 심장기능, 체성분 분석, 혈압 상태 등을 평가하는 검진프로그램을 년 1-2차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4년째인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 4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하여 본인의 건강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교직원들은 검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기회로 삼아보길 희망한다.

 

       장은수 한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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